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네센 공방전 (문단 편집) == 후지사키 류 코믹스 == 우주력 797년 6월 22일 벌어진 [[스타디움 학살 사건]]은 구국군사회의를 고립시켰다. 그동안 쿠데타에 긍정적이었던 시민들조차 입장을 바꿔 양 함대를 지지했고, 각지에 주둔한 부대들이 양 함대에 속속 집결하는가 하면 퇴역 군인들이 결성한 의용대는 물론 민간인들마저 의용대에 참가하여 양 함대 밑으로 모여들었다. 거기에다 [[시드니 시톨레]] 퇴역원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어 공개적으로 양 함대 지지를 선언하여 양 웬리에게 힘을 보태 주었다. 이런 상황에서 양은 수도성계 [[바라트 성계]]까지 진격하여 항성계 외곽에 있는 에지워스 카이퍼 벨트 밖 30[[AU]](약 45억 km) 거리에서 일단 정지했다. 구국군사회의가 고립되자 [[아서 린치]]가 나서 [[양 웬리]]를 암살하자고 주장했다. 다른 멤버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런 비겁한 방법을 쓰는 데 내키지 않아 했지만 [[드와이트 그린힐]] 대장은 대의를 위해 [[바그다슈]] 중령에게 양 함대에 잠입하여 양을 암살하라고 명령했다. 한편 양 함대 수뇌부도 각지에서 모여드는 의용군과 지방 병력 사이에 적의 스파이나 암살자가 잠입하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었다. 이를 위해 부관 [[프레데리카 그린힐]] 대위는 합류자들의 신원을 조사하고 [[발터 폰 쇤코프]] 준장은 양 웬리의 신변 보호를 담당하게 되었다. [[율리안 민츠]] 역시 [[블래스터(은하영웅전설)|블래스터]]를 챙겨 양 웬리를 보호했다. 다음 날, 그린힐 대위가 수도를 탈출하여 양 함대에 합류한 [[바그다슈]] 중령이 수상하다고 보고했다. 프레데리카는 바그다슈가 5년 5개월 14일 전, [[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]] 직전에 그린힐 대장을 만나 현 정치체제에 불만을 토로한 사실을 근거로 바그다슈가 스파이라고 주장했고 양은 바그다슈를 조심하기로 한다. 그 말대로 바그다슈는 [[이제르론 요새]]로부터 오는 보급함대에 잠입하여 양 함대 기함 [[히페리온(은하영웅전설)|히페리온]]에 물자를 보급하기 위해 도킹한 컨테이너선에 숨어 히페리온에 잠입한다. 바그다슈는 환풍구에 숨어있다가 양 웬리의 뒤에 나타나 암살하려고 하지만 그 뒤에는 율리안이 블래스터를 겨누고 있었다. 졸지에 들킨 바그다슈는 양 웬리에게 전해줘야 하는 정보가 있지만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수속이 오래 걸릴 테니 잠입했다며 대충 둘러댔고 양은 별난 남자라면서 바그다슈와 함께 함교로 갔다. 커피 두 잔을 들고 함교에 들어간 바그다슈는 자신을 소개하며 프레데리카를 찾았지만 양은 입장이 입장이라 프레데리카는 이제르론에 두고 왔다고 거짖말로 둘러댔다. 바그다슈는 [[자판기]]에서 뽑아온 커피라며 양에게 커피를 권하고, 함대 참모들은 그 안에 독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깜짝 놀라지만 양은 마시는 듯하면서 바그다슈에게 정보를 묻는다. 바그다슈는 [[루글랑주]] 중장이 지휘하는 11함대가 [[하이네센]] 앞에 포진했다고 알려준다. 그 말대로 루글랑주 중장은 바라트 성계에 포진하면서 [[아르테미스의 목걸이]]와 협공을 가해 양 함대를 패퇴시킬 작전을 짜고 있었다. 이후 양은 커피를 마실 듯 말듯 하며 참모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다가 나는 홍차파라며 커피를 마시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. 이후 참모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커피에는 독이 없었지만 양 제독의 목숨이 위협받을 위기에 놓이자 참모들이 바그다슈 중령을 선제공격한다. 얼마 뒤 바그다슈는 히페리온 어딘가에 숨어 [[담배]]로 위장한 통신기로 [[구국군사회의]]에 [[양 웬리]]가 [[아르테미스의 목걸이]]를 공격할 계획임을 알리려고 했다. 하지만 그 자리에는 [[발터 폰 쇤코프]]가 있었고, 쇤코프는 환영회라며 바그다슈를 어딘가로 데려간 뒤 프레데리카가 제안한 대로 술에 특수한 수면제를 타서 바그다슈를 2주 동안 재워버렸다. 우주력 797년 8월, 양 함대는 에지워스 카이퍼 벨트를 넘어 바라트 성계 내부로 진입한다. 그리고 양은 [[아르테미스의 목걸이]]를 공략하기 위해 민간인의 협력을 받아 제6행성 스리나가르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잘라냈다. 한편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은 분산된 적을 각개격파하려는 양 웬리의 특성을 역이용해서 다음과 같은 작전을 구상했다. * 11함대를 반으로 나눈다. * 양이 11함대 반쪽을 공격하면 나머지 반쪽이 크게 우회하여 양 함대 측면을 친다. * 작전에 말려든 양 함대를 [[아르테미스의 목걸이]] 사거리 안쪽으로 밀어붙여 군사위성과 함대로 협공하여 격파한다. 그린힐의 작전대로 11함대가 반씩 나뉘어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사거리 경계선을 따라 움직이자 양은 그린힐의 작전에 넘어간 척하며 좌측에 위치한 함대를 공격한다. 루글랑주는 양 웬리의 목을 딴 사람으로 역사에 이름이 남겠다며 기뻐했지만 양 함대의 뒤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 12개가 돌진하자 크게 놀라고, 얼음덩어리들은 위성들의 맹공을 무시하고 돌파하여 남김없이 격파해버린다.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화려하게 파괴되자 시민들은 양 웬리가 우리를 구하러 왔다고 술렁거리고, 구국군사회의의 사기는 땅에 떨어진다. 양 웬리는 곧바로 전면에 있는 11함대 본대를 아군 주력부대와 [[응웬 반 티우]]가 지휘하는 분함대의 협공으로 분쇄하지만, 양은 구국군사회의가 하이네센에 있는 시민들을 인질로 삼는 사태를 막기 위해 바그다슈를 이용하려 한다. 뒤늦게 깨어난 바그다슈는 양 일행이 모습을 드러내자 선선히 정체를 밝히고 협력을 약속했다. 양 웬리는 구국군사회의에 통신을 연결하고, 아직 수도에서 항전을 주장하는 구국군사회의는 [[바그다슈]]가 통신을 걸자 바로 연결한다. 그러나 바그다슈는 이미 양 함대에 포섭된 뒤였고, 양은 직접 통신에 모습을 드러내 더 이상 제국에 이용당해서는 안 되니 이제 구국군사회의의 해산을 촉구한다. 그린힐은 동맹에 [[군사정권]]이 들어서면 군사력이 강화되니 제국 입장에서는 불리해진다고 반박했지만, 양은 이 쿠데타 자체가 [[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]] 후작에 의해 조종당한 것이며 그 증거로 쿠데타파 안에 제국에서 온 귀환병이 있지 않냐고 지적한다. 양의 지적을 받은 그린힐은 [[아서 린치]]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한다. [[동맹&제국 포로교환]]이 있고 얼마 뒤 아서 린치는 그린힐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, 두 사람은 가끔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.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 린치는 제국에는 [[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|희대의 천재]]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동맹에는 [[욥 트뤼니히트|부패한 정치가]]가 최고 지휘관이니, 이러다가는 동맹이 제국에게 먹히는 건 시간문제겠지만 이걸 막을 비책이 있다고 그린힐을 꼬드긴다. 그린힐이 흥미를 보이자 린치는 쿠데타를 일으키자며 쿠데타 계획을 그린힐에 보여주었다. 그린힐이 린치의 결백을 묻자, 린치는 갑자기 광소를 터뜨리며 작은 홀로그램 통신장치를 꺼냈다. 그리고 그 안에서 '''[[은하제국군(은하영웅전설)|은하제국군]] 총참모장 [[파울 폰 오베르슈타인]] 중장'''이 모습을 드러냈다. 오베르슈타인은 구국군사회의 멤버들에게 "우리 손바닥 위에서 훌륭하게 광대 짓을 수행해준 그대들에게 감사하는 바요...."라며 비꼬며,[* 구국군사회의의 광대 짓이 웃기기도 하겠지만 루돌프를 증오하는 오베르슈타인의 입장에서는 구국군사회의가 루돌프가 세운 제국을 타도한다면서 루돌프의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으려고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리는 당연히 없으니 이들을 용서할수 없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.] 양 웬리를 보고 양 웬리에게 "내가 린치에게 건넨 암살계획이 성공했다면 제국에게 더욱 좋았겠지만... 뭐, 이 이상 바라는 건 과한 욕심이겠지..."라고 말하더니 "언젠가 또 전장에서 만나지..."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다. 이후 통신장치에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, 충격을 받은 그린힐은 양 웬리에게 잠시만 통신을 끊어달라고 요구했다. 단 둘이서 대면한 자리에서 그린힐은 린치에게 왜 그랬냐고 이유를 캐묻고, 린치는 자신의 정의를 믿어 의심치 않는 인간들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를 안겨주고 싶었다고 대답한다. 분노한 그린힐은 즉시 블래스터를 꺼내들지만 린치도 블래스터를 꺼내들고, 두 사람은 서로의 머리를 향해 광선을 쏴 모두 즉사한다. 뒤늦게 달려온 구국군사회의 멤버들은 그린힐의 죽음을 확인하고 그의 시신에 경례한 뒤, [[에반스(은하영웅전설)|에반스]] 대령이 1시간 뒤 구국군사회의 대표로 양 함대에 통신을 연결, 그린힐이 자결했다고 거짓 공표한 뒤 항복한다. 그리고 끝까지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통신을 끊었다.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프레데리카는 두 시간 동안 마음을 정리한 뒤 각종 사무를 처리하고, 양 함대는 하이네센에 강하하여 수도를 해방시킨다. 뷰코크 제독은 4개월 동안 연금되어 있던 터라 건강을 위해 율리안과 함께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, 돌아오는 길에 그동안 [[지구교]]의 도움으로 숨어 있던 [[욥 트뤼니히트]]와 만난다. 이후 트뤼니히트는 민주주의 승리를 자축하는 행사를 열고, 양은 혐오감과 위기감을 느끼며 트뤼니히트와 악수한다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his=문단, title=구국군사회의 쿠데타, version=204, paragraph=7.3)] [[분류:은하영웅전설/역사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